그렇다고 빵꾸난 자전거 질질끌고 샵에 가서 때워 달라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이 유용할 것이다.
보통 MTB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튜브의 가격은 5,000원 ~ 10,000원 사이이다.
하지만 국민패치라고 하는 "번개표 패치"는 고무패치 30개와 접착제 셋트의 가격이 5,000원 정도이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보통의 자전거 샵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국민패치 번개표 |
쉽게 말해 패치 30개를 모두 소비하면 15만원이라는 비용 절감에 더하기 α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다.
동그란 모양의 고무패치와 접착제 |
특히 스티커형의 경우 임시로 바람이 세지 않도록 할 수는 있으나 2~3일정도 지나면 접착제가 밀리면서 바람이 셀 뿐만 아니라 접착제 잔여물 때문에 다시 수리하기가 힘들어지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그럼 본격적으로 빵꾸를 떼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림에 찍혀서 구멍이 크게 났다... |
이런 경우 집에서 작업을 한다면 튜브에 바람을 넣은 뒤 튜브의 표면에 비눗물을 묻혀 거품이 일어나는 곳을 찾거나 물에 담궈서 기포가 올라오는 곳을 찾으면 된다.
만일 야전에서 찾아야 하는 경우라면 감각이 민감한 입술 및 인중 주변으로 펑크가 났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가져다 대면 바람이 세는 곳을 눈으로 찾는 것보다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일단 구멍난 곳을 찾았으니 작업이 용이하도록 표시를 하자.
구멍난 곳을 알아보기 쉽게 표시하자. |
표면에 돌출된 것과 이물질을 사포로 갈아서 제거한다. |
패치를 붙일 곳에 접착제를 발라준다. |
알루미늄 호일이 붙어있는 면이 접착면이다. |
꾹꾹 눌러 붙인다. |
패치의 중앙부가 가장 두껍다. |
비닐을 떼어내면 작업이 끝난다. |
지금까지의 과정이 복잡해 보일 수도 있으나 몇번 해보면 길어야 10분 정도면 완료되는 작업이니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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