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사용기 : Go Pro(고프로) 카메라 사용기 6 - 핸들바 거치 라이더 촬영

요 몇일 앞만 보고 달렸다.

머리에서도 앞을 보고, 핸들바에서도 앞을 보고, 다운튜브에서도 앞을 보고, 앞샥을 가로질러서 앞을 보고...

이전에 보았던 모습들을 참고하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사용기 : Go Pro(고프로) 카메라 사용기 1 - 전방 촬영
사용기 : Go Pro(고프로) 카메라 사용기 2 - 후방 촬영
사용기 : Go Pro(고프로) 카메라 사용기 3 - 헬멧 거치 하향 촬영
사용기 : Go Pro(고프로) 카메라 사용기 4 - 다운튜브 거치 전방 촬영
사용기 : Go Pro(고프로) 카메라 사용기 5 - 다운튜브 거치 앞샥 촬영

그래서 이번 사용기에서는 조금 다른 시선을 소개해 보려 한다.

핸들바 거치 라이더 촬영...

카메라를 핸들바에 라이더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하였다.
카메라를 핸들바에 라이더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하였다. 설치에는 Ride Hero마운트가 사용되었으며 다운튜브 거치 앞샥 촬영때와 같이 관절의 각 부위를 90'꺾어 설치하여 충격의 방향과 관절의 회전축 방향을 엇갈리게 하여 시선 방향이 변하는 것을 방지하였다.

드디어 본 블로그의 필자 얼굴이 공개되는 순간이다. 기대하시라...ㅎㅎㅎ


혹시나 독자들께서 필자의 얼굴을 보고 혐오감에 다시는 블로그에 방문하시지 않을까봐 특별히 평소 안경을 쓰기 때문에 안쓰던 고글을 썼다...ㅎㅎㅎ

일단 동영상이 어둡다.
날이 흐려서 이기도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밝은 하늘부분이 화면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노출을 맞추는 과정에서 하늘이외의 부분은 어둡게 잡혔다.

덕분에 안그래도 검은 톤의 얼굴인데 더 검게 나왔다...OTL

화각이 넓은 Go Pro의 특성상 핸들바에 장착했지만 상체 대부분 및 손목 위의 팔 대부분이 화면에 잡혔다. 움직임이 약간 코믹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선하다.

하늘을 보고 있기 때문에 속도감 같은거는 모르겠다.
하지만 각종 상황에서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다.

촬영된 영상보다 약간 상체가 더 보이도록 셋팅을 해도 좋을 듯 하다.
역시나 메인 영상으로 사용에는 무리가 있지만 연결영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난한 영상이다.

총평
  • 약간은 코믹해 보이지만 하늘과 라이더의 상체가 함께보여 신선한 느낌이다.
  • 중심이동등에 따른 상체의 위치변화를 확인 할 수 있다.
  • 지면의 상태를 파악할 수 없다.
  • 다른 시선에 비하여 어둡게 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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