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0일 화요일

사용기 : Go Pro(고프로) 카메라 사용기 8 - 다운튜브 거치 BB 촬영

자전거 프레임에서 가장 낮은 곳은?

맞다 BB(Bottom Bracket)이다.
자전거 무게의 중심이며, 구동축의 중심인 BB.

하지만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힘을 지탱하며 라이더가 받는 모든 충격을 프레임을 통하여 샥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버텨줘야하는 BB.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BB를 향한 시선으로 촬영해 보았다.

지난 사용기를 참고하고자 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보시길...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BB는 자전거 프레임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설치시 몇가지 추가적인 사항을 고려하지 아니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ㅎㅎㅎ
  1. 페달링 간섭
  2. 변속기와의 간섭
  3. 지면 요철과의 간섭
  4. 시야의 확보 등...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사진의 위치이다.
붉은 원이 그려진 곳에 카메라를 설치하였다.
하필이면 저 위치에 케이블 가이드가 있어서, 가이드를 피해서 올려 설치하면 카메라의 위치가 좀 높은 듯 하고, 가이드를 피해서 낮춰 설치하면 좀 낮은 듯 하고...

어쨌든 최종 위치 확정. BB가 화면의 중심에 오도록 각도를 맞추고 촬영을 시작하였다.

카메라 거치를 위해 변속 케이블을
고정하던 타이밴드도 끊어버렸다.
촬영은 항상 하던곳에서...


원했던것 보다 위치가 약간 높지만 크랭크, BB 및 뒷타이어가 화면에 잡힌다.
카메라가 낮은 곳에 위치한 만큼 속도감도 좋다.

체인이 떨림, 뒷 휠의 움직임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독자는 알고 있었는가? 라이딩시 체인이 저정도 까지 늘어진다는 사실을...

하지만 방향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화면에는 변속 케이블이 체인링과 닿은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닿지 않았으니 혹시나 염려하신 분들은 걱정 붙어들어 메시길...

역시나 브릿지 영상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한 앵글인 듯하다.

총평
  • 속도감이 좋다.
  • 체인의 흔들림과 뒷휠의 움직임이 역동적이다.
  • 방향감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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